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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스마트 농업기술경쟁력 기른다

입력 2020.12.27. 13:35 수정 2020.12.27. 16:31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추진
시범단지 등 기반시설 구축
청년창업생태계·일자리 창출

무안군이 스마트 농업 제품 제조창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청년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비대면산업 육성을 지원,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7일 무안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디지털 제조장비를 갖춘 창작·창업지원 공간으로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볼 수 있는 곳이다. 지원기능에 따라 일반형과 전문형으로 나뉜다. 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과 창작활동 체험을 제공한다. 전문형은 일반형 기능을 더해 전문장비를 활용해 고도화된 창작활동과 시제품 제작, 초도물량 양산 등 창업·사업화를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메이커스페이스 일반형으로 선정된 무안군은 남악주민복합센터에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장비 20여종을 설치해 목포대 산학협력단이 운영중이다. 현재까지 메이커 800명을 양성해 이 가운데 54명이 방과후 강사로 활동중이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무안군은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조성사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국회를 방문,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메이커스페이스를 '디지털 대장간'이라는 별칭으로 부르며 지원을 해 온 무안군은 전문랩 조성사업을 통해 농업과 접목해 스마트농업기술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4차산업 융복합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농업 관련제품 제조 창업 공간을 구축하고 각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장비실, 교육장, 연구실 등 주요 시설은 물론 현재 무안군에서 추진중인 청년창업 경영실습장, 스마트팜 시범단지, 수확용로봇실증단지 등과 연계해 관련 제품 농업실증을 지원하게 된다.

남악주민센터에 조성된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을 운영중인 목포대 산학협력단의 경우 창업보육센터, 로봇인공지능융합센터 등 관련 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평가 7년 연속 A등급 등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무안군은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사업이 확정되면 시설 기반 확충, 전문운영인력 등을 바탕으로 청년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비대면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로 이끈다는 방안이다.

실제 무안군은 그동안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 출신 청년들이 참여한 2개의 협동조합을 지원해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일반랩 운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기도 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무안군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를 찾아 협조를 요청했다"며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창업생태계 조성, 비대면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박태용기자 mdm007@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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