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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 백련 자생지' 무안 회산백련지, 쉼터로 재탄생

입력 2021.01.13. 15:59 수정 2021.01.13. 16:00
회산백련지 백련카페

동양최대의 백련 자생지인 무안의 회산백련지가 맛과 멋을 더한 쉼터로 재탄생했다.

무안군은 백련지 내 수상유리온실을 카페와 방문객 쉼터로 탈바꿈해 오는 3월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카페 내·외부에는 연꽃과 장미 등이 그려진 인테리어와 벽화, 안락 소파, 비취조명이 어우러진 포토존 등을 설치했으며, 기둥을 타고 오른 멋스러운 인조목은 숲의 나무를 연상하게 한다.

2층에는 열대식물 사이사이에 6개의 쉼터를 조성하고, 특색 있는 탁자와 의자를 배치했다.

카페가 오픈하면 관광객들은 창 너머로 보이는 철새들과 넓은 백련지를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서 백련지 초입 관리사무소 건너편에 관광객들이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연면적 2천98㎡ 규모의 향토음식관을 준공했다. 향후 입찰 등을 거쳐 운영자가 선정되면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토음식관은 1층에 음식점과 매점을 운영할 예정이며, 2층은 각종 전시·체험관 등 다용도 생활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사계절 새로운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백일홍과 장미, 국화 등 꽃동산과 돌담길을 조성했다.

관광객들의 단조로운 이동 동선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힐링 돌담길 2㎞에는 웨이브 페츄니아와 수국 등이 식재돼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잔디광장에는 150년 된 9가지 다행송이 식재된 '송(松)나인(nine)' 동산을 비롯한 소나무동산, 풍류쉼터, 하트동산 등을 조성했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이 백련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마음의 안정을 얻기를 바란다"면서 "회산백련지를 전국 최초의 내륙 수변형 식물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 회산백련지는 33만㎡(10만여평)에 수련과 홍련 등 30여 종의 연꽃과 50여 종의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동양최대의 백련 자생지로 유명하다.

무안=박태용기자 mdm007@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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