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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 표방 힘찬 각오로 출발"

입력 2020.12.28. 17:00 수정 2021.01.15. 14:27
[새해설계] 김산 무안군수
인구대책 수립 市 승격 발판 마련
무안국제공항 접근성 우위 선점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농어촌 안정적 소득기반 확충

김산 무안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이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로 무안의 미래 비전을 표방하고 힘찬 각오로 신축년을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먼저, 종합적인 인구대책 수립으로 무안시 승격 발판을 마련하고 인구 10만 조기달성을 목표로 규모를 키워나가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오룡지구 1단계 택지개발 완공으로 인구 4천명이 대거유입되면서 무안 인구가 8만5천여 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남도내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규모지만 여전히 인구소멸 위험지구에 포함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군 생존문제와 직결된다는 인식을 갖고 조례를 개정해 전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거 확대했으며, 올해는 용역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차별화 된 지역 맞춤형 중장기 인구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 군스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한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항공특화산업단지는 무안군의 미래 100년의 먹거리가 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내년부터 가동 예정이다. 항공특화산업단지을 통해 우수한 기업 유치, 좋은 일자리 창출, 고급인력 유입, 지역인재 정착,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일자리 생태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주변에 항공국가산업단지와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항공정비 산업과 전략적으로 연계해 첨단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계획도 면밀히 검토 중이다.

그는 "무안국제공항도 서남권 관문 글로벌 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고 전제한 뒤 "SOC사업을 통해 전국 연계 교통망을 확충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총 4조709억원이 투입된 호남고속철 2단계 구간 고막원-목포 구간 철도 건설과 보성-임성리 구간 철도 건설도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3년 호남고속철이 조기 완공되면 무안국제공항은 KTX가 진입하는 국내 유일의 지방 공항이라는 획기적 인프라로 접근성 부분에서 비교우위를 선점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디지털 경제시대에 대응한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역화폐인 무안사랑상품권을 올해는 QR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 생활형 지역화폐가 지역 상권에 조기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청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주거 지원, 청년 고용기업 지원 등 청년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비대면 소비 증가에 따른 디지털 일자리 수요를 청년의 취·창업과 연계해 나간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지원, 수출 마케팅 지원 등 기업의 성장 지원에도 나선다.

김 군수는 "무안은 그 어느 지역보다 지역발전 여건과 잠재력이 탁월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라며 "균형발전을 이루면서 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를 읽고 행정의 효율을 높이는 혁신전략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농어촌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확충에도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과학영농 기반시설인 첨단농업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지역기후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 재배를 특화산업으로 육성한다. 첨단 ICT기반 스마트 팜 시설을 확산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량 증대를 도모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활성화를 통한 판로확보와 브랜드 경쟁력 제고로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낙지자원 생산량 감소에 대비해 탄도만 일대에 어미낙지 갯벌 산란장과 낙지생태에 적합한 서식공간을 조성, 전국적으로 명성 높은 무안낙지가 지속적으로 생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어촌 뉴딜300, 가고 싶은 명품 섬 가꾸기 사업으로 탄도만 주변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비교우위 자원인 해양과 수산의 가치를 극대화해 매력 있는 어촌을 만든다. 축산 ICT 융복합 지원과 선제적 방역체계 확립을 통한 가축전염병 사전 차단으로 동물복지형 청정 녹색축산을 실현한다.

김 군수는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지 않고 지역 간 격차로 인한 갈등과 반목이 없는 도시, 군민이 군정의 주인이 되고 공동체가 하나되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취임 이후 저의 일관된 군정 지향점이자 염원"이라며 "지금 이전에 없던 지역발전의 큰 기회들이 놓여 있는만큼 호기를 놓치지 않고 발전시켜 알찬 성과로 일궈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박태용기자 mdm007@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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