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들의 재롱에 야구팬들은 벌써 뜨거운 열기로 넘처나요
국민스포츠 프로야구 개막… 광주 기아팸피언스 필드 2만5천석 매진
국민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계절이 돌아왔다.
완연한 봄 날씨 속에 지난해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지난 24~25일 광주 기아팸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시즌 오프닝 시리즈에 2만5천석을 가득 메운 구름관중들로 광주가 들썩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행_타이거즈를 더하다’란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특히 광주출신 가수 유노윤호(그룹 동방신기)가 개막전 시구로 나서 야구팬들의 인기를 모았다.
외야 그라운드에는 11번의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통천이 펼쳐졌고, 1루측 전광판 상단에 설치한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제막식을 절정을 이뤘다.
걸그룹 ‘에이핑크’는 ‘파이브(Five)’ 등 히트곡을 부르며 개막전 분위기를 달궜다.
KIA는 입장 관중들에게 응원 클래퍼 2만개와 엠블럼 깃발을 나눠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야구의 도시답게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는 경기가 열리기 약 3시간 전부터 차량들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기장은 일찌감치 2만500석 매진을 기록했다.
야구 개막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은 선수들이 겨우내 땀 흘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7개월간의 대장정에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V12를 향한 이기는 야구, 재미있는 야구를 기대하는 광주는 벌써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글·사진=임정옥기자 67660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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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kt위즈 개막 경기가 지난 24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가운데 수많은 관람객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그라운드를 호령할 ‘호랑이’들의 입장.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 가수 유노윤호.
▲노란 막대풍선을 두드리며 응원을 펼치는 야구팬들
▲동료 선수들의 손을 잡기위해 높이 뛰고 있는 김선빈
▲걸그룹 ‘에이핑크’공연
▲인파와 차량들로 붐비는 경기장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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