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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기차당뚝방마켓 새 명물로 뜬다

입력 2018.04.24. 18:35

곡성 기차당뚝방마켓 새 명물로 뜬다

4월에만 셀러 100팀 참여 신청 인기 실감

광주·순천·경기 증 전국 각지 방문객 발길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이하 뚝방마켓)이 섬진강기차마을로 널리 알려진 곡성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곡성천변 둑길에서 노란 천막을 걸고 지역 주민들이 소소한 수공예품들을 팔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광주, 순천 등 인근 도시지역은 물론 경상도, 경기도에서까지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는 것이다.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옆으로는 조그마한 곡성천이 흐르는 둑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뚝방마켓의 높아지는 인기는 급증하는 셀러 참여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14일에 이어 28일 열릴 뚝방마켓 참여 셀러를 접수한 결과 작년 4월에 비해 45% 늘어난 100개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수용가능 인원을 고려해 70개팀을 선발하려던 뚝방마켓 측은 폭주하는 신청 문의에 당초 계획보다 10개팀을 늘려 80개팀을 선발키로 했다.

셀러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수공예품부터 먹거리, 중고물품, 체험 등 관련 상품들도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오후 2시부터 버스킹 공연이 준비돼 있다.

매 장마다 셀러들의 기부상품을 내걸고 보물찾기가 이뤄져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보물을 찾느라 분주한 모습도 이색적인 볼거리다.

또한 낮 12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는 에코백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뚝방마켓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전통시장 인근 하천 둑길(곡성읍 읍내리 832-91)에서 개최된다.

5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대 운영된다.

특히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곡성세계장미축제도 열린다고 하니 연인이나 가족 단위 여행객이 들러봄직하다.

한편 뚝방마켓은 지난 2016년 5월 처음 시작됐다. 올해로 세 번째 봄을 맞았다.

뚝방마켓은 그동안 도시의 플리마켓과는 다른 감성으로 기차마을과 함께 곡성의 필수 여행코스가 됐다.

뚝방마켓이 열리는 곡성천변은 어릴 적 물장구치던 개울을 떠올리게 한다.

둑방길에는 벚나무가 도열해 있고 그 아래로 뚝방마켓의 상징이 된 노란 천그늘이 강바람에 물결처럼 살랑인다.

물건을 사지 않아도 뚝방마켓을 거니는 것만으로 한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최근 인근 광주, 순천은 물론 경상도나 서울지역에서도 뚝방마켓을 찾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

뚝방마켓에서는 곡성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셀러들이 참여해 솜씨를 뽐냈다. 수공예품부터 먹거리, 중고물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됐다.

또한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부해 방문객에게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하기도 했다.곡성=김성주기자 injon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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