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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따라 걸으면 소원이 이루어져요

입력 2018.05.08. 18:25

“해안 따라 걸으며 소원 비세요”

고흥 미르마루길 걷기 축제 12일 우주발사전망대 일원

소원 캘리그라피, 타로카드, 페이스 페인팅 등 행사 다채

해안을 따라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일상에 찌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소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흥군은 한국관광공사 축제 공모에 선정된 미르마루길 걷기 축제를 오는 12일 오후 2시 우주발사전망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르마루길은 국비 10억원 등 총 23억원을 들여 영남면 남열리 일대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용바위까지 총 4.0㎞ 구간에 조성한 친환경 명품 탐방로다. 지난 1월 착공해 지난달 24일 준공했다.

용(龍·미르)과 하늘(天·마루)을 테마로 한 미르마루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탐방로 주변에는 고흥의 랜드마크인 우주발사전망대를 비롯해 용이 승천했다는 용바위와 사자바위에 얽힌 전설, 다랭이논, 몽돌해변 등 에메랄드빛 바다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특히 해발 85m 높이의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출발해 용바위 해안까지 활강하는 남열 공중하강체험시설인 짚트랙은 별도의 전기적 장치 없이 무동력으로 하늘을 나는 시설로 지난 3월말 착공됐다.

걷기 축제는 미르마루길 준공을 기념하고 걷기코스 운영과 함께 용 전설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미처 몰랐던 고흥을 느낄 수 있도록 참신하게 구성됐다.

걷기코스는 미르마루길 기본코스와 쉬엄쉬엄 코스, 우미산 천년의 오솔길 가족산책로로 이루어져 있다.

참여자의 역량과 시간에 따라 선택해 걸을 수 있다.

미르마루길 기본코스는 ‘발사전망대-몽돌해변-용바위’, 쉬엄쉬엄코스는 ‘발사전망대-다랭이논-몽돌해변-용바위’다.

천년의 오솔길 가족산책로는 ‘발사전망대-곤내재-2삼거리-용암전망대’ 구간이다.

코스에 따라 1시간 30분에서 3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부대행사로 펑크락밴드, 여성전자현악팀 등의 버스킹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걷기코스 주요지점에서 스탬프를 찍고 코스를 완주하면 미르마루길 조형물을 형상화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로드도 준비된다.

이밖에 참여자의 소원을 아름다운 손글씨로 적어주는 소원 캘리그라피, 궁금한 미래를 알아보는 소원을 보는 타로카드, 무료 사진인화, 페이스 페인팅, VR체험을 통해 걷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과 용바위와 사자바위에 얽힌 전설이 가득한 미르마루길 걷기축제가 고흥의 봄을 만끽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미르마루길이 전국 최고의 걷기 길로 명소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흥=박용주기자 dydwn81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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