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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섬 고흥 연홍도 섬관광 1번지로

입력 2018.06.06. 15:09

‘예술의 섬’ 고흥 연홍도 섬관광 1번지로 발돋움

섬 전체 벽화·오브제 등 지붕 없는 미술관 눈길

바다 조망 펜션 개장 해산물 ‘섬 밥상’도 인기

예술의 섬으로 탈바꿈한 고흥 연홍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남도 ‘가고 싶은 섬’ 인 연홍도는 지난해 5월 ‘섬 여는 날’ 행사를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3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연홍미술관에서는 이예선 작가의 ‘밥알이 살아있다’ 기획전시를 오는 30일까지 열고 있다.

기획전은 우리 민족에게 없어서는 안 될 ‘쌀’을 소재로 해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낸 독특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고흥쌀을 이용해 만든 작품을 고흥 연홍도에서 전시하게 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연흥도에는 폐교를 리모델링한 미술관이 있다.

또 섬 전체에 다양한 벽화와 폐어구, 폐목을 이용한 아기자기한 오브제, 대형 소라조형물과 은빛 물고기 등으로 된 해변 포토존, 산책로, 마을식당, 카페 등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섬이 바로 연홍도다.

마을 펜션도 이번에 새로 개장했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과 편안함을 주는 편백으로 지어졌다.

‘예술의 섬’ 콘셉트에 맞게 아치형으로 제작돼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마을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마을식당은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푸짐하게 차려낸 ‘섬 밥상’을 내놓는데. 꼭 들러야 할 코스다.

가을이면 2.5㎞가 넘는 꽃무릇 숲길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는다.

‘꽃은 잎을 잎은 꽃을 그리워한다’는 꽃말을 가진 꽃무릇 숲길은 해안경관과 어우러져 가을의 멋과 풍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이 숲길은 전남도 ‘숲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연홍도에 오면 단아하면서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바라보며 꽃무릇 숲길을 걸을 수 있다”면서 “이미 연홍도 꽃무릇 숲길은 관광객들에게 힐링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홍도행 배는 금산면 거금도 신양선착장에서 하루 매일 7차례 왕복운행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연홍도에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다양한 지원들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박용주기자 dydwn81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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