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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 자전거 투어 ‘슬로 트래블’ 내달부터 운영

입력 2018.06.25. 17:27

“증도 자전거 투어 ‘슬로 트래블’ 참여하세요”

신안군, 빈폴서 업사이클링 100대 기부

받아

갯벌·바다·산길로 이뤄진 40㎞ 섬 일주 가능

신안 ‘증도 자전거 길’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어 자전거 여행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온 투어로드다.

신안군은 대기업에서 기부받은 업사이클링 자전거 100대를 증도에 비치해 다음 달부터 공공자전거를 운영한다.

‘증도 자전거 길’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어 자전거 여행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온 투어로드다.

자전거 길을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기존의 임도와 방조제, 숲 길 등을 이용해 자연스레 만든 길이다.

이 곳은 바다, 갯벌, 산길, 일반 포장도로와 비포장 도로 등 구간 구간마다 그리고 시간대 마다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인기 상품이다.

사실 신안군은 지난 2007년 증도 전체를 ‘자전거 섬’으로 선포한 뒤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400여대의 자전거를 운영해 왔지만 그동안 낡고 녹슬어 대부분 폐품 처리된 상태다. 이 때문에 그동안 자전거 동호회 등 자전거를 직접 가져온 관광객들만 자전거 길 투어에 나설 수 있어 아쉬움을 가진 관광객들이 많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대표 브랜드인 빈폴에서 자전거를 활용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하나로 진행됐다.

빈폴 측은 자전거 재활용 사회적 기업 ‘두바퀴 희망자전거’와 협업해 도시에 버려진 폐자전거를 수거, 업사이클링을 통해 수리된 자전거 100대를 다음달 7일 증도에 기증할 계획이다.

기증 받은 자전거는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슬로 트래블’이란 명칭으로 섬과 바다, 갯벌을 둘러볼 수 있는 일주도로 40Km 구간에서 운영된다.

군은 슬로시티센터에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하고 안전모 100개와 정비를 할 수 있는 공구함 등을 마련해 주기적인 정비를 통해 최상의 자전거 상태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보험 가입 등의 절차를 이미 마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증도가 가지고 있는 슬로시티, 친환경 이미지가 이번 빈폴의 기부프로젝트와 딱 맞아 떨어진다”며 “자전거를 이용한 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는 지난 2007년 자전거 섬으로 선포된 바 있으며 자전거 대여는 군에서 운영하는 슬로시티센터에서 다음달 7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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