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색의 美에 감성을 더하다’ 강진청자축제 28일 팡파르
체험놀이, 150m 워터 슬라이딩, EDM 공연 ‘다채’
강진군의 대표축제인 청자축제가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강진군에 따르면 제46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28일부터 8월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어린이와 가족단위 체험 행사를 늘리고, 150m 워터 슬라이딩 시설 설치, 한여름밤의 EDM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체험거리에는 청자코일링, 물레성형하기, 청자상감 넣기, 청자 조각하기와 축제 캐릭터, 청자 액세서리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또 ‘흙, 불, 그리고 사람’으로 대표되는 청자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행사도 열린다.
물과 흙을 이용한 체험확대와 놀이공간 확보, 음악분수와 수영장을 운영하고 관광객과 함께하는 화목가마 불지피기도 펼쳐진다.
29일에는 청자축제장에서 일반인, 대학생, 고등학생 등 전국 일반 도예작가들이 참여하는 전국 물레성형경진대회가 열린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전기물레를 수여하는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한다.
이번 청자축제는 청자박물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청자 제작과정 체험, 투게더점핑소일(흙과 물의 만남), 청자(만들기)야! 반갑다, 강진 점토팩 체험, 경매사와 함께하는 청자 경매쇼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쉼터도 확대·설치해 즐겁고 편안한 축제장으로 조성하는 등 관광객의 동선에 최대한 맞출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올해 청자축제가 더욱 알차게 열릴 수 있도록 모든 주민들이 열정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강진을 방문해 강진청자의 우수성을 느끼고, 맛과 멋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김원준기자 jun0977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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