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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주요 관광지

입력 2018.08.21. 18:00

‘땅끝’ 해남, 발길 닿는 곳마다 ‘감동’

해남 가볼만한 곳

한반도 땅끝에 자리한 해남은 서울보다 더 큰 면적에 발길 닿는 곳마다 보석으로 가득 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땅끝 송호리에서부터 시작된 해남 여행은 천년고찰 대흥사와 두륜산, 우항리 유적지 등 코스를 잡아 둘러보는 것도 좋다.

가볼만한 해남 지역 관광지를 소개한다.

#땅끝 여행

땅끝 여행은 송지면 송호리, 일명 땅끝마을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마을은 닭요리촌에서 자동차로 40분 정도 내달리면 닿을 수 있는데, 가는 길은 송호해변 등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다. 땅끝마을은 매년 12월31일과 1월1일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여객선 선착장 앞에 있는 맴섬에는 일년에 두차례, 2월과 10월 중순 바위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데, 이 광경을 담으려고 전국의 사진가들이 몰려든다.

땅끝마을 뒤편 해발 156.2m의 사자봉 정상에는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40m 높이의 전망대는 역동적으로 타오르는 횃불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땅끝마을에서 걸어가거나 모노레일을 타고 오를 수 있는데, 전망대에 서면 흑일도·백일도·보길도·노화도 등의 섬과 바다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고 날씨가 좋을 땐 제주도 한라산까지 볼 수 있다.

#대흥사

대흥사는 울창한 숲길이 인상적이다. 대흥사는 두륜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절로, 워낙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전란 중에도 피해를 입은 곳이 거의 없다고 기록되어져 있다. 대흥사로 가려면 버스 정류소에서 내려 약 3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회색빛의 도시로 둘러쌓인 길이 아닌 울창한 숲길을 걸어가는 터라 발걸음과 마음을 보다 가볍게 할 수 있다. 때문에 자연힐링을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여행지로 꼽힌다. 대흥사에서는 응진전전 3층 석탑, 북미륵암 3층 석탑 등 우리나라의 국보와 보물을 만날 수 있다.

#두륜산 케이블카

두륜산 케이블카는 일반적인 케이블카보다 길이가 길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4~5분 정도면 편도 운행이 끝나는 케이블카에 비하면 두륜산 케이블카는 약 2배, 8분정도로 편도 운행이 이루어진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면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이 전망대에서는 해남 인근의 아름다운 전경은 물론이고 강진과 완도, 진도 등의 전망까지 모두 볼 수 있어 해남에 방문한 여행객들은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관광지 중 하나다. 케이블카 특성 상 날씨에 따라 운행여부나 시간 등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황리 공룡화석지

해남 황산면 우황리는 세계최대 익룡발자국, 세계최고(最古) 물갈퀴새 발자국, 세계최초 익룡과 공룡, 새발자국 화석이 한 지역에서 발견된 곳 이다. 이 공룡화석지의 주인은 아직도 1억년전 중생대의 공룡들이다.

세계 최초로 공룡과 익룡, 새 발자국 화석이 동일 지층에서 발견돼 주목받았다. 약 8300만년전 새 발자국 화석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룡 발자국 개수와 크기도 세계 최대이고, 대형 초식 공룡의 50cm가 넘는 발자국에서는 별모양의 발바닥 지문이 선명하다. 움푹움푹 패인 공룡발자국과 화석, 지층은 5km에 이르는 호수를 따라 이어져 있다.

공룡화석지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공룡박물관도 조성돼 있다. 지난 2007년 개관한 우항리 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관련 화석과 희귀 전시물을 보유하고 있다.

최민석기자 backdoor2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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