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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갯벌 탐방다리' 만든다

입력 2020.12.17. 18:13 수정 2021.01.06. 10:53
국내 첫 갯벌습지보호지역
해수부에 승인 신청 예정
총 5.2㎞ 탐방로 완성시
서남해안 명소로 발돋움
우리나라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인 무안갯벌에 탐방다리 조성이 추진된다. 사진은 무안황토갯벌랜드전경. 무안군 제공

무안갯벌은 우리나라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이다.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람사르습지 1732호로 등록됐다. 이곳에 다양한 동식물을 좀 더 가까이 관찰할 수 있는 탐방다리가 만들어진다.

18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갯벌에 탐방다리 조성을 위해 해제면 유월리부터 현경면 가입리 구간까지 총 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해 설치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중이다.

군은 흰발농게, 망둥어, 칠면초 등 해양보호생물 2종을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 조성을 위해 해수부에 내년 무안갯벌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 반영 및 탐방다리 설치공사 사업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그동안 무안갯벌 탐방다리 설치를 위해 전남도와 해양수산부, 지역 국회의원인 서삼석 의원 등과 꾸준한 협의를 통해 지난해 전남도 지방재정투융자심사 승인 및 지방이양사업에 반영한 바 있다.

무안갯벌 탐방다리가 설치되면 기존 탐방로구간 3.8㎞가 탐방다리와 연결되어 갯벌을 관찰할 수 있는 5.2㎞ 탐방로가 완성된다. 또 기존 탐방로 구간을 재정비하고 테마별로 힐링할 수 있는 소규모 정원과 휴식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탐방로 정비가 완료되면 무안황토갯벌랜드와 연계한 지역발전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서남해안지역의 해양관광명소로 자리잡아 갯벌도립공원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갯벌 탐방다리가 교육적인 부분 등 무안군 관광산업의 부족한 2%를 채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박태용기자 mdm007@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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