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정업무 평가 대상

입력 2019.11.14. 11:38 최민석 기자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사진은 선진농업복지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준공한 영광군 농업인회관. (사진=영광군 제공) 2019.11.13. photo@newsis.com

영광군이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정업무 대상을 받았다.

영광군은 차별화된 농정시책 추진을 인정받아 2019년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1위)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3년 대상에 이어 6년 만에 거둔 두 번째 성과다.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추진 등 6개 분야 30개 항목을 평가한다.

영광군은 억대 고소득 농업인 육성을 비롯해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시책 추진, 가축전염병 방역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선6기부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육성을 위해 선진농업복지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농업인회관 건립, 찰벼 등 특화품목 육성,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등의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민선7기 들어서는 억대 농업인이 409가구로 늘어나 전년대비 242%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농업은 지역의 근간이 되는 사업이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다”며 “WTO 개도국 지위포기, 농촌 부녀화 등 농업환경이 대내외적으로 급변하고 있지만 농업인과 함께 땀 흘리며 현장 맞춤형 농정시책 추진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정병환기자 ygjc11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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