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5(목)
현재기온 0.9°c대기 좋음풍속 0.2m/s습도 90%

영광군, 전국 최고 스포츠메카 발돋움

입력 2019.12.13. 10:45
2008년 이후 총 260개 대회 유치
연인원 151만명 1천600억 경제효과
전지훈련 유치 최우수시군 선정 표창
영광군이 스포츠마케팅을 역점 군정시책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매년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 전국 굴지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이 스포츠마케팅을 역점 군정시책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매년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 전국 굴지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13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영광스포티움 준공 이후 꾸준한 시설 확충으로 축구경기장 5개 면, 다목적 실내체육관 2동, 실내·외 테니스장 9코트, 수영장, 궁도장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이후 올해까지 12년동안 총 260개 대회를 개최, 연인원 151만명 방문과 약 1천600억원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했으며, 권위 있는 대회 유치와 동계 전지훈련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올해 총 24개의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를 유치했다. 제5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축구대회를 포함한 전국대회 9개, 도대회 6개, 전지훈련을 겸한 스토브리그 4개, 2020년 전남체전을 대비한 전남체전 프레대회 5개 대회를 유치했다.

이 기간 동안 2만1천여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영광을 찾은 가운데 연인원 14만여명이 방문해 144억원에 이르는 경제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게이트볼, 배드민턴을 비롯한 생활체육대회도 개최, 직접 즐기는 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체육 진흥에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한민족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교민사회의 교류와 단합에 기여하고 해외동포에게 영광의 맛과 멋을 알리는 성과를 인정받아 올 2월 김준성 군수가 제9회 월드코리안대상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전남도의 전지훈련 유치 우수 시·군 평가에서 영광군이 최우수로 선정돼 6천만원의 인센티브와 함께 전남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축구, 유도, 농구, 태권도 등 4개 종목에 전지훈련을 겸한 스토브리그를 개최한다.

이 기간 연인원 2만7천여명의 선수단이 영광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전국 대학축구대회, 당구선수권대회, 남녀종별농구대회 등 25개 안팎의 전국 및 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숙박업과 요식업을 관리하는 위생팀을 스포츠산업과에 두고 있다.

정기적으로 숙박시설과 식당의 위생·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생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통해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 4월21일부터 24일까지 영광에서 제59회 전남체육대회가 열린다”면서 “지금까지 스포츠대회 개최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전남체육대회를 지역민이 함께 화합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정병환기자 ygjc1130@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