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이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 시동

입력 2020.03.11. 18:22 김옥경 기자
지역산업맞춤형 사업 공모 선정

영광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협력해 이모빌리티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기업에 취업,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하는 교육훈련사업이다.

이를 통해 영광군은 기업수요에 부합하는 직업능력을 개발함으로써 인력공급 및 채용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군은 기업 맞춤형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별 채용 계획 및 희망분야를 사전조사한 후 3개월간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론교육, 기능교육)을 운영하고 기업 맞춤형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훈련생은 오는 4월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영광군 거주자 및 영광군 거주예정자 중 미취업자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광군의 고용난을 해소하고 이모빌리티산업 기반의 전문인력을 채용, 이모빌리티 기업성장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과 지역민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정병환기자 ygjc11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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