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종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시회와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개혁을 위한 물리치료 정책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손경현 교육부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물리치료학과 전공 대학생 등 50여명과 함께 김학실 광주시의원, 김은단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 예비후보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시회는 초고령사회 도래 및 만성퇴행성질환으로의 질병구조 변화에 대처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물리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정책추진 협약서를 채택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초고령사회 대처 및 장애인 건강권 실현, 낡은 보건의료법률 체계 혁신을 위한 물리치료사법 제정 ▲세계적인 물리치료 교육시스템 구축 및 물리치료교육의 표준화를 위한 물리치료 학제 4년 일원화 정책 ▲치매 및 정신건강을 위한 물리치료정책, 공공의료기관에서의 물리치료사 직급 개선 정책 ▲광주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방문물리치료 및 재활전문요양기관 등 지역사회통합돌봄 정책 등이다.
박 예비후보는 “제가 청와대 있을 때부터 관련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물리치료사 협회에서 제안한 내용에 대해 대체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관해 “새로운 영역을 발굴해내는 것이 아니고, 현재 하고 있는 일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만들어달라는 취지로 이해한다”며 “OECD 국가 중 한국과 터키만 물리치료사 단독법이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대한민국도 물리치료사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 이낙연 "새미래, 총선 패배 책임으로 비대위 꾸려···이석현 위원장 지명" 이낙연 대표가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뉴시스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으로 지명됐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지금 새로운미래는 안팎으로 엄혹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어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적었다.이 공동대표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 으로 지명, 이날 책임위원회의를 통해 제안이 수용됐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에 이 전 부의장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공동대표는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현실과 미래를 상의했다"며 "그 결과 당직자 총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에 의견을 모으고, 비대위원장은 제가 지명하도록 위임 받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전 부의장은 6선 국회의원 으로서 풍부한 현실정치 경험과 지혜를 갖추셨고,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장 으로도 수고하신 분"이라고 전했다.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의 세종갑 지역구 의석만 확보한 채 비례대표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다. 비례대표 투표에서 1.7% 득표율 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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