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전남도에 각각 477억원과 970억원이 투입돼 2021년부터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혁신전략산업'이 추진된다.
지역혁신관련 사업은 그동안 중앙 부처가 중심이 돼 진행했으나, 내년부터는 각 시·도가 주도해 추진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는 27일 균형위 대회의실에서 제23차 본회의를 열고 지역혁신전략산업 추진 방안이 담긴 '2021년도 지역혁신성장계획(안) 등 6개 안건을 의결했다.
균형위는 지난해 8월 중앙부처가 추진하는 지역혁신관련 사업들을 각 시·도가 주도해 혁신성장 전략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역혁신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개편 방안에 따라 4개 부처별로 추진해온 11개 지역혁신지원 사업과 90여개의 시·도 자체사업을 지역혁신 성장 방향에 맞게 시·도가 주도하는 계획안으로 이번에 마련한 것이다.
광주시는 '대한민국의 미래산업 중심도시 광주 도약'이란 비전 하에 ▲자율주행차 편의전장 ▲스마트가전 ▲광용합 ▲스마트 금형 ▲에너지신산업 ▲디지털생체의료 산업 등을 추진한다. 총 예산 477억 중 국비는 284억원, 지방비는 193억원이 들어간다.
'7대 산업의 혁신성장을 통한 친환경 연구개발 생산거점 실현'이란 비전으로 추진되는 전남 사업에는 ▲E모빌리티 ▲중소형선박 및 기자재 ▲드론 ▲바이오 헬스케어 ▲소재·부품 ▲중대형 2차전지 ▲에너지 신산업 등이 선정됐다. 전남에는 970억원(국비 453억원·지방비 517억원)이 투입된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 이낙연 "새미래, 총선 패배 책임으로 비대위 꾸려···이석현 위원장 지명" 이낙연 대표가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뉴시스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으로 지명됐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지금 새로운미래는 안팎으로 엄혹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어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적었다.이 공동대표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 으로 지명, 이날 책임위원회의를 통해 제안이 수용됐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에 이 전 부의장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공동대표는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현실과 미래를 상의했다"며 "그 결과 당직자 총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에 의견을 모으고, 비대위원장은 제가 지명하도록 위임 받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전 부의장은 6선 국회의원 으로서 풍부한 현실정치 경험과 지혜를 갖추셨고,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장 으로도 수고하신 분"이라고 전했다.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의 세종갑 지역구 의석만 확보한 채 비례대표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다. 비례대표 투표에서 1.7% 득표율 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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