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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총리, 당 대표 출마 ···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겠다"

입력 2020.07.07. 17:42 수정 2020.07.07. 17:5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2020.07.07. 뉴시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7일 더불어민주당의 '8·29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과 내게 주어진 국난 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너는 어디에서 무엇을 했느나?'는 훗날의 질문에 내가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당면한 위기로 코로나19 확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 및 민생 고통, 격차 확대와 저출생 고령화 등 기존의 난제들, 평화의 불안 등 4가지를 꼽았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 전 총리는 5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신산업 육성과 고용 창출을 위한 경제입법,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사회입법, 정치혁신과 권력기관 쇄신 등 개혁입법, 한반도 평화 지원, 일하는 국회 정착 등이다.

이 전 총리는 "(국난극복을 위해)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함께 야당의 협력을 얻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과 평화를 위해 여야가 소통하며 지혜를 모으는 가칭 '민생연석회의'와 '평화연석회의'를 구성해 가동하자"고 제안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새로운 각오와 태세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거대여당 본분을 다하는 책임 정당, 국민과 역사 앞에 겸손한 정당,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공부하는 정당, 미래 세대에 희망을 드리는 미래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국난 극복과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은 정부에 협조하고 보완하면서, 때로는 대안을 제시하고 정부를 선도해 최상의 성과를 내는 '건설적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와 전례 없는 국난극복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저는 당면한 위기의 극복에 최선으로 대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총리는 "국난극복의 길에 때로는 가시밭길도, 자갈길도 나올 것"이라며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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