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과 미소로 재도약,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입력 2019.12.23. 10:47 류성훈 기자
군, 고객 응대 사례 공유 위한 상인 간담회 개최

장흥군은 지난 20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시장 상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이 친절과 미소로 재도약하기 위해 고객 응대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강사가 아닌 장흥군 친절 업소 대표들이 직접 사례 발표자로 나서 본인의 경험담 위주로 이야기를 전함으로써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불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근 님프만 대표는 “친절한 고객응대를 위해서는 상인의 밝은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며, “손님의 눈높이에 맞게 밝게 인사하고 응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형화된 틀을 벗어던지고 함께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의 친절 사례를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롭게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참석한 상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종순 군수는 “운영이 잘되는 업소는 뭔가 특별함이 있다”면서 “토요시장이 좀 더 발전하고 잘 되기 위해서는 ‘친절, 청결, 착한가격’을 갖춰야 한다”며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장흥=김양훈기자 hun5101@srb.co.kr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