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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20년 해동사 방문의 해 선포

입력 2019.12.30. 16:11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 기념
장흥 해동사에서 안중근의사 추모제향이 열리고 있다.

장흥군이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2020년을 ‘정남진 장흥 해동사 방문의 해’로 선포한다.

선포식은 오는 1월1일 장흥군 관산읍 정남진전망대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와 함께 열린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안중근 약사 보고, 해동사 홍보 영상 ‘도마의 불꽃’ 상영, 선포 포퍼먼스, 만세삼창, 일출 감상 순으로 진행된다.

정종순 군수와 위등 군의회 의장의 선포 선언 후에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상징하는 110개의 연 날리기가 펼쳐진다.

행사 끝난 후 일부 방패연은 해동사, 동학기념관 군청 등 주요 시설에 전시된다.

군은 이번 선포식과 해맞이 행사에 지역민과 관광객 3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동면 만수마을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 ‘해동사’가 자리하고 있다.

1955년 장흥의 유림 안홍천 선생이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사재를 털어 사당을 건립한 것이다.

건립 당시 이승만 대통령에게 ‘해동명월(海東明月)’이라는 친필 현판편액을 하사받았으며, 위패 봉안식에는 딸 안현생과 5촌 조카인 안춘생이 영정사진과 위패를 모시고 참석했다.

군은 올해부터 3년간 이곳 해동사 인근에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중근 의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동사를 역사, 의향, 문화의 명소로 가꾸고 청소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종순 군수는 “2020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장흥을 방문,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안중근 의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양훈기자 hun510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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