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위해 주민들과 교류 필요”
장흥군은 귀농·귀촌인의 화합과 지역민과의 정서적 일체감 조성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각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환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장흥군이 지원하고 군 귀농어·귀촌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30개 마을에 전입한 91명의 귀농어·귀촌인이 대상이다.
장흥군 귀농어·귀촌인협의회는 귀농어·귀촌인이 지역민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과 23일 장평면 기동, 임리, 용산 마을에서 열린 행사는 귀농인연합회, 귀농·귀촌인, 마을 이장과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을 이장 환영사와 귀농·귀촌인 답사와 자기소개, 연합회장 애로사항 청취,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화합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들 다수가 참석해 귀농인을 격려하고 귀농 선배들이 자신들의 경험 사례 등을 이야기 하며 귀농과정과 영농 정착 생활 등 어려운 점을 서로 공감하는 등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 관계자는 "귀농은 어렵고 힘든 선택이고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지 못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방안을 마련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양훈기자 hun510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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