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장평면 '내 밥은 내가' 남성 요리교실 개강

입력 2020.06.26. 11:43 선정태 기자
지난 24일 장흥군 장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평면 거주 어르신 지원사업으로 60세 이상 남성들을 위한 '내 밥은 내가! 남성요리교실'을 개강했다.

지난 24일 장흥군 장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평면 거주 어르신 지원사업으로 60세 이상 남성들을 위한 '내 밥은 내가! 남성요리교실'을 개강했다.

'내 밥은 내가! 남성요리교실'은 한식기능조리사 자격을 가진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오는 8월 5일까지 총 10회 수업을 할 예정으로 메밀비빔국수를 시작으로 오징어볶음, 밀푀유나베 등 남성 어르신들이 혼자서도 쉽게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영양가 높은 요리 만드는 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장흥군 장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평면 거주 어르신 지원사업으로 60세 이상 남성들을 위한 '내 밥은 내가! 남성요리교실'을 개강했다.

김용문 장평면지사협 위원장은 "배우자가 집에 없을 때 밥을 먹는 게 가장 힘든 일이다"며 "누가 밥 좀 가르쳐줬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많아 남성요리교실을 기획했다. 요리 과정을 단순화하고 영양가에 초점을 맞춰 남성도 쉽고 맛있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병욱 장평면장은 "요리교실을 통해 단순히 식생활 개선뿐만 아니라 내 가족, 내 친구, 내 이웃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와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김양훈기자 hun510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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