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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이번 설에도 고향 안오셔도 됩니다"

입력 2021.01.13. 10:44 수정 2021.01.13. 10:44
고향·타 지역 방문 자제 현수막 게첨
장흥군은 최근 광주·전남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이동과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범군민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장흥군은 최근 광주·전남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이동과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범군민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지역이나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홍보 현수막을 군 경계 도로변 등 관내 40여 곳에 게첨하고, 읍·면 전광판과 향우 소식지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군 자체 시책 및 안전대책을 게시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주요 도로변에 게첨된 현수막에는 '아그들아! 이번 설날은 오지 말고 용돈만 많이 보내라. 우리도 안 갈란다', '아들아! 딸아! 이번 설에 오지 마라! 코로나 안 걸리게 우리도 안 갈란다' 등 힘든 시기를 웃음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시골 정서의 구수한 문구가 게재됐다.

장흥군은 최근 광주·전남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이동과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범군민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 시국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에 청정 장흥을 유지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군민들이 마스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은 설 연휴 타 지역이나 고향 방문을 최소화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흥=김양훈기자 hun510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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