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지난 연말부터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철 호흡기 질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진도군보건소에 '호흡기전담클리닉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보건소 호흡기전담클리닉센터는 감염 차단을 위해 진료실은 물론 검체채취실(워크스루), 엑스레이실 등 전 시설에 감염 방지를 위한 음압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냉·난방기 산소 포화도 측정기, 산소발생기, 자동혈압기,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등 장비도 구비돼 있다.
코로나19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발열·호흡기증상 환자와 의료진의 안심 진료가 가능하고, 코로나19 증상 의심 시 신속하게 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화(061-540-1249)상담을 통한 사전 예약제도도 운영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센터 운영으로 호흡기 발열환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박현민기자 hm375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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