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유입 차단' 진도군, 호흡기전담클리닉센터 운영

입력 2021.01.03. 14:00 양기생 기자
진도군, '호흡기 전담 클리닉센터'

진도군은 지난 연말부터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철 호흡기 질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진도군보건소에 '호흡기전담클리닉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보건소 호흡기전담클리닉센터는 감염 차단을 위해 진료실은 물론 검체채취실(워크스루), 엑스레이실 등 전 시설에 감염 방지를 위한 음압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냉·난방기 산소 포화도 측정기, 산소발생기, 자동혈압기,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등 장비도 구비돼 있다.

코로나19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발열·호흡기증상 환자와 의료진의 안심 진료가 가능하고, 코로나19 증상 의심 시 신속하게 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화(061-540-1249)상담을 통한 사전 예약제도도 운영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센터 운영으로 호흡기 발열환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박현민기자 hm375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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