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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 섬 매력 살려 군민 품격 한단계 높이겠다"

입력 2021.01.11. 17:22 수정 2021.01.13. 11:48
[새해설계] 이동진 진도군수
일자리창출 인구늘리기 추진
그린뉴딜 해상풍력단지 조성
로컬푸드커뮤니티센터 준공
트렌드 맞는 관광 콘텐츠 개발
이동진 진도군수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보배 섬의 매력을 살려 군민의 품격과 진도군의 군격을 한 단계 높여 가겠습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13일 신년사를 통해 "진도군정의 최우선 목표는 군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만드는 일"이라며 "당면한 현안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국책사업과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늘리기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도군은 현재 인구감소로 소멸 고위험단계에 진입했다. 3만명 붕괴 위기에 있는 절박한 시점에 도달해 있다.인구 늘리기를 군정의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장단기 시책을 추진하겠다는게 이 군수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신기지구에 전원주택 100세대를 입주시키고, 280세대 재외교포 귀향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 실버주택 100세대 입주를 완료하고, 행복 청년아파트 100세대를 추진해 어르신의 주거복지와 젊은층의 안정된 정책을 도울 방침이다.

이 군수는 "진도의 관문인 녹진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조선수군 병영체험장과 야간 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고 울돌목 해상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을 10월에 동시 개장해 진도휴게소, 진도타워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장기발전 전략인 진도국제항 건설과 조도대교 건설, 가사대교 건설, 해양일주도로 국도 승격 등 국책 SOC사업 정부계획 반영에도 나선다. 특히 정부의 저탄소·신재생에너지 그린뉴딜 사업을 위해 진도군이 비교우위에 있는 해상 풍력단지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군수는 "세계적으로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을 파트너로 삼고, 민관협의체를 통해 발전이익을 주민과 공유할 것"이라며 "항만과 산업단지를 배후부지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농촌공동체 활성화와 친환경농업 육성, 어업소득 다변화, 지속가능한 깨끗한 해양경관 조성 등에도 행정력을 모은다.

현재 농산물안정기금 조례를 농수축임업을 통합한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 조례로 개정하고 산업별 지원을 위해 기금 150억원 조성 목표로 추진한다. 여기에 집단화된 들녘의 규모화·조직화를 위해 식량작물 선도지구, 과수채소 전문단지, 잡곡산업 주산단지 등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고 생산과 유통여건을 개선해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해 갈 예정이다.

이 군수는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운영 확대와 포구리 일원에 체험 및 가공, 판매로 이어지는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구기자와 대파의 생산기반 시설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간척지 및 배후지와 둔전들녘 등 1천348㏊ 수혜지구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2024년 준공 목표로 금호호-군내호 농촌용수 수계 연결사업을 본격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어업소득 다변화로 고소득 창출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깨끗한 해안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품안정성 확보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말린생선 가공 등 수삭식품 가공시설을 확충하고 수산물 판매 유통 개선을 위해 로컬푸드 복합커뮤니니티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해삼, 전복, 꽃게 등 우량종자를 방류해 어업자원을 회복하고 다목적 인양기와 다기능 부잔교 지원으로 소득원 창출과 생산기반을 지속 확충하고 쾌적한 어촌환경 조성을 위해 해안환경 정화활동을 마을어촌계와 함께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군수는 또 관광·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고,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전국 최초 민속문화예술 특구의 위상에 걸맞게 한국민속예술대학 건립과 상·장례문화 유네스코 유산등재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진도개 페스티벌, 명량대첩축제 등 각종 축제와 행사에 체험 프로를 확대해 군민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통한 생활여건 개선, 사람 중심의 안전한 진도 만들기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 군수는 "코로나의 충격은 경제와 문화 등 사회 전분야의 블랙홀이 되어 거대한 변화를 휩쓸고 있다"며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군민과 함께 희망차고 번영하는 진도'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박현민기자 hm375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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