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청, 예술교육 활성화 교육부장관상
입력 2021.01.14. 14:45 수정 2021.01.14. 14:46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이 교육부 주관 2020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와 관련해 예향 진도의 전통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진도교육지원청은 단기적인 전통문화예술교육에 중점을 두지 않고 진도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진도예술영재교육원 설립을 비롯해 10년에 걸친 진도지역의 특화된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2020학년도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진도군의 지원과 국립남도국악원, 진도군립민속예술단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이 예술로 행복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러한 전통문화예술교육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추진·운영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이라는 좋은 모델을 제시하면서 학생 및 학부모, 지역민들에게 교육적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번 진도교육지원청이 추진한 전통문화예술교육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를 통한 내실 있는 전통문화예술교육 전개로 학교별 전통예술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이에 따른 교육지원청 차원의 지원단 구성을 통한 실제적인 학교지원의 방향과, 둘째로 지역사회 인프라를 교육지원청 차원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꼭 필요한 학교와 교육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하는 방향으로 운영했다.
이러한 결과로 학교는 적절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고, 지역사회는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연계지원시스템이 구성돼 앞으로의 전통문화예술교육의 효율적인 지원의 틀을 마련하게 되어 교육가족은 물론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문포 진도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린 진도전통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결과였던 만큼, 학교와 지역사회의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2021학년도는 우리 진도가 전통문화예술교육거점지원청으로 지정이 돼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지금까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진도의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도=박현민기자 hm3753@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많이본 뉴스
- 1광주·전남 느슨해진 경각심 'n차 확산' 비상···고양이까지
- 2 [대선 D-1년 기획] "한 땐 1등" 대세 후보의 잔혹사
- 3거리두기 체계 개편안 공개···네 단계로 간소화
- 4광주 코로나 백신 접종률 50% 육박
- 5전기차 화재 막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 6'80년 5월 광주와 닮은꼴'··· 미얀마 사태 연대·지지 봇물
- 7프로 첫 등판 이의리 "첫 실전 아쉬워요"
- 8광주상생카드 어디에 썼나? 음식점·유통·병원·교육비 順
- 9 [대선 D-1년 기획] "선거 1년 전 대세론으로 대통령 유력···냉혹한 민심 변수"
- 10김영록 전남지사, 이재명 누르고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