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위해 SOC사업 적극 발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18일 1조24억 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 생활·교통 안전시설 확충 등을 골자로 하는 '2021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익산청은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범 국가 차원의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를 포함하는 지역발전 인프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산업재해 및 교통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 총 1조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9건의 도로사업과 13건의 하천환경 정비사업 추진, 230건의 지역개발사업 지원 등 관내 SOC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지역발전 인프라사업으로 광주형일자리 빛그린산단 진입도로(6.5㎞) 건설사업을 올해 발주하고 압해-화원 1·2공구(13.4㎞), 곡성 석곡IC-겸면(23.0㎞) 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서남해안권 관광도로 활성화 추진을 위해 스마트복합쉼터 및 천사대교 복합센터 조성 등 해상교량을 관광자원화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여행자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52개 도로·하천사업을 조기 발주해 2021년도 예산의 65%를 상반기에 집행하고,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4개사업에 대해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의무화함으로써 지역경기 활력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호남지역 전반에 걸쳐 삶의 질·안전에 대한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발전 견인을 위해 39건의 도로사업과 13건의 하천 정비사업, 230건의 지역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호남지역 교통편의를 위해 압해-화원(1,2공구)과 화태-백야(1,2공구), 인계-쌍치(1,2공구) 등 39건의 도로사업(3천245억원)과 도로관련 기본 및 실시설계와 사후환경 용역 등 43건(124억원)을 추진한다.
이밖에 담양 창평전통공원 조성사업 등 전남·북 27개 기초자치단체의 230개 지역개발사업(1천29억원)도 지원한다.
박성진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올해 업무의 초점을 맞췄다"면서 "지역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SOC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노력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1.52%상승···광주·전남은 '하락'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52% 오르지만 광주와 전남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약 1천523만 가구에 대한 공시가격을 19일 공개하고 내달 8일까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69%를 적용했으며 이는 2005년 공동주택 공시 제도 이후 6번째로 낮은 수준이다.지역별로 보면 세종(6.45%), 서울(3.25%), 대전(2.62%), 경기(2.22%), 인천(1.93%), 충북(1.12%), 강원(0.04%)의 순으로 공시가가 상승했다.하지만 광주는 -3.17%로 대구(-4.15%)에 두번째로 하락세가 컸으며 전남(-2.27%)역시 대구, 광주, 전북(-2.64%)에 이어 4번째로 하락폭이 컸다.지난해 광주와 전남 변동률은 -8.75%, -10.61%였다는 점을 감안할때 올해 공시가격 하락폭은 감소했다.공시가격의 중위가격은 전국 1억6천8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0만원 하락했다.광주는 전년대비 200만원 하락한 1억3천600만원을, 전남은 100만원 낮아진 8천2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공시가격안은 내달 8일까지 의견청취 절차를 거친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30일 공시한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 올 들어 '아파트' 관심도·호감도 모두 '급등'
- · 전남도, 19일부터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접수
- · 첨단을 핫플로 만든 시너지타워, 충장로 살리기 '주목'
- · 광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하락 계속···월세만 소폭 상승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