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임동 방직공장이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을지 주목된다. 중간 용역 결과는 다음 주에 나온다.
임동 방직공장 공공개발과 부동산개발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6천억원을 주고 방직공장 부지를 사들인 개발업체는 초고층 상가아파트와 쇼핑복합시설을 짓기 위해 주거와 상업용지로 용도변경을 신청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방직공장 부지의 터를 보존하는 등 공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았고, 광주시도 공공개발에 무게를 두고 업체와 협상했다.
조사 용역 결과에 개발 방향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동 방직공장은 1935년에 지어져 1970~1980년대 산업화 역사를 담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화력발전소 등 근대건축물 4동을 비롯해 250여 동의 건물이 29만㎡ 면적에 남아 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1.52%상승···광주·전남은 '하락'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52% 오르지만 광주와 전남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약 1천523만 가구에 대한 공시가격을 19일 공개하고 내달 8일까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69%를 적용했으며 이는 2005년 공동주택 공시 제도 이후 6번째로 낮은 수준이다.지역별로 보면 세종(6.45%), 서울(3.25%), 대전(2.62%), 경기(2.22%), 인천(1.93%), 충북(1.12%), 강원(0.04%)의 순으로 공시가가 상승했다.하지만 광주는 -3.17%로 대구(-4.15%)에 두번째로 하락세가 컸으며 전남(-2.27%)역시 대구, 광주, 전북(-2.64%)에 이어 4번째로 하락폭이 컸다.지난해 광주와 전남 변동률은 -8.75%, -10.61%였다는 점을 감안할때 올해 공시가격 하락폭은 감소했다.공시가격의 중위가격은 전국 1억6천8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0만원 하락했다.광주는 전년대비 200만원 하락한 1억3천600만원을, 전남은 100만원 낮아진 8천2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공시가격안은 내달 8일까지 의견청취 절차를 거친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30일 공시한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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