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공유기반 구축을 위해 광양시 관광협업센터의 단장을 마치고 개방했다.
광양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커뮤니티센터 1층에 마련된 광양시 관광협업센터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해 진수화 광양시의회의장, 서인석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차장, 관광협의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관 광양시관광협의회 사무국장의 개회로 시작된 이 날 개소식은 박순기 관광과장의 협업센터 건립 경과보고, 이귀식 관광협의회장의 환영사, 정현복 광양시장과 진수화 광양시의회의장의 축사, 현판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관광협업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지역관광협력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센터는 총면적 364㎡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등을 갖췄으며 광양시 관광협의회, 관광두레 등 지역의 관광조직이 입주할 예정으로, 구성원들의 안정적인 협업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광양관광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귀식 광양시 관광협의회장은 "지난해 광양시 관광협의회라는 인적 기반이 마련된 데 이어 관광협업센터 개소는 함께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는 광양관광의 청사진을 보는 것 같아 기쁘다"며 "광양관광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활발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우리 시는 지난해 6월'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관광 슬로건으로 선포하고, 10월 (사)광양시관광협의회를 창립하는 등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디디고,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관광협업센터 개소는 광양의 관광 관련 조직과 인재들이 가치를 공유하고 안정적으로 소통하면서 협업할 공간을 갖췄다는 의미를 지닌다. 관광상품 개발, 정책 발굴, 관광 홍보, 관광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기능이 여기서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srb.co.kr
-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노후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완료 여수광양항만공사는 ESG 항만 실현을 위해 노후화된 2-1단계 5번선석 건축물 2동을 그린 리모델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건물 내·외부의 단열 성능 강화 ▲창호 교체를 통한 에너지 효율 증가 ▲냉난방시설 개선 ▲절수형 도기 등을 적용하여 친환경 건축물 1등급 기준을 충족했다.공사에서 최초로 실시한 이번 그린 리모델링은 기존 노후화된 건축물을 전면 보수하여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다가오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 선도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 향후 그린 리모델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공사 박성현 사장은 "항만 근로자들이 한층 더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수·광양항은 탄소 중립 정책을 확대해 ESG 선도 항만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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