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6개 기업과 3천 471억 원 투자협약 체결

입력 2020.02.12. 10:54 이승찬 기자
11일 광양시 2층 상황실에서 투자협력(대면제1차)체결식을가졌다.앞줄 (중앙) 김영록 도지사 (우측 2번) 정현복시장.

광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11일 (주)에이치에스에너지 등 6개 기업과 178명의 일자리 창출과 3천471억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치에스에너지, 한국서부발전㈜은 합작해서 광양읍 초남산단 일원 5천916㎡ 부지에 3천471억원을 투자해 50MW 규모의 LNG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고 70명을 고용한다.

경남스틸㈜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된 철판을 100% 이용한 냉연·열연강판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제품은 GM KOREA, 르노삼성자동차, 현대모비스 등에 납품하고 있는데 최근 강판 수요증가로 광양 제2공장 부지에 61억 원을 추가 투자해 3천534㎡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

㈜파워엔지니어링은 광양시지역 강소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컨설팅, 엔지니어링, 시공 등)를 추진하는 기업으로,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해 광양 익신산단 5천347㎡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구조물 제작 공장을 설립하며 50명을 고용한다.

엔지원㈜은 대용량 발전소?대형플랜트의 발전기·전동기 정비 업체로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기 부품, 대용량·특수 전동기를 직접 생산키 위해 광양 신금산단 3천621㎡ 부지에 36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며 30명을 고용한다. 생산된 제품은 한전KPS, 포스코, 화력발전소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우리포장은 골판지 상자 제조업체로 늘어나는 주문량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광양 익신산단 5천545㎡ 부지에 24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하며 20명을 고용한다. 생산된 제품은 LG화학, 오리온, 금호피앤비, 농협 등에 판매하게 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광양시에 투자해준 기업에 감사를 드리며 특히 친 환경적인 사업은 선진사회의 모태이며 오늘의 투자협약체결의 계기로 지역을 대표하고 세계경제에서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찬기자lsc6100@srb.co.kr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