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와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만 12세에서 49세까지의 기초생활수급가구나 차상위계층의 등록 장애인으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나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스포츠강좌는 5월부터 시행되며, 빙상·헬스·수영 등 장애인 스포츠시설 이용 시 매월 8만 원까지 8개월간 수강료를 지원받게 된다.

정현동 광양시 체육진흥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가구나 차상위계층 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기르고 체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