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촌체험휴양마을 9곳 운영 재개

입력 2020.10.21. 11:30 선정태 기자
광양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농촌체험마을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사진은 지난해 농촌 체험 사진.

광양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농촌체험마을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의 자연환경이나 전통문화를 활용해 농촌문화체험과 휴양공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체험과 연계한 숙박과 음식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농촌관광마을이다.

광양시내 9곳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감, 고구마 등 농산물 수확 체험, 쌀강정 등 전통과자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손두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내 고장 탐방과 같은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봉강갯살촌마을은 녹차·오색강정·꽃차 체험을, 형제의병장마을은: 단감따기·밤 줍기·고구마수확 체험을, 하조산달뱅이마을은 쌀강정·천문 체험, 비즈공예를, 도선국사마을은: 천연염색과 전통 손두부·떡메치기 체험, 백운산마을은 도자기 체험과 자연놀이, 고장탐방, 백학동마을은 감말랭이 만들기 체험, 단감 수확·소이캔들 만들기 체험, 섬진강끝들마을은 목공예·아트 자전거·농산물 수확 체험, 메아리마을은 떡만들기·농산물 수확 체험과 소망의 종치기 체험, 고사마을은 농산물 수확 체험과 물놀이 체험을 운영한다.

광양시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방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교육과 안전점검을 통해 청결하고 안전한 문화체험공간을 유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강금호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가족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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