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상수도 누수 잡아 연 2억 5천만 원 절감

입력 2020.11.06. 13:15 선정태 기자
광양시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수탐사용역을 통해 누수관 27곳을 북구해 상수도관 유수율을 줄여 일간 703톤, 연간 2억 5천300만 원을 절감했다.

광양시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수탐사용역을 통해 누수관 27곳을 북구해 상수도관 유수율을 줄여 일간 703톤, 연간 2억 5천300만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는 유수율이 낮은 광영, 태인, 광양읍 구산리 일원에 야간 누수탐사를 통해 유수율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지방상수도 공급지역을 26개 블록으로 구축하고, 블록별 상수관망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도록 상수관망 최적관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왔다.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은 블록별 상수관망의 실시간 감시를 통해 누수블록을 파악해 신속하게 복구함으로써 유수율을 제고하는 시스템으로 누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김세화 상수도과장은 "상수관망 모의 운영 등을 통해 상수도 공급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에 분석해 수도공급에 대한 시민 행정서비스 질을 크게 개선하겠다"며 "지속적인 유수율 제고를 통해 누수율을 획기적으로 줄여 보다 양질의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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