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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늘 푸르고 아름답게 도시숲 가꾼다"

입력 2021.02.08. 14:29 수정 2021.02.08. 19:48
잔디·나무 심어 아름다운 경관 연출
'숲세권' 확대 통한 정주 여건 개선
저소득층 등 2만명 고용 효과 기대
정원관리단·나무은행 활용 예산 절감
광양시 쾌적한 녹지환경 도시 경관..

광양시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기점으로 지역에 조성된 도시숲과 녹지, 정원, 가로수 등을 정비해 아름답고 쾌적한 녹화경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연인원 2만 명의 직접고용 일자리를 창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한 후 민간부문 일자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역에 흩어진 도시녹지 자원 관리를 통해 녹색 환경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광양시는 도시숲과 시설녹지 내 수목,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연출한다. 녹지대 35㏊에 조경수 수형조절을 위한 가지치기를 비롯해 소나무재선충병과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방제를 진행한다. 여름을 앞둔 시점에는 태풍·가뭄을 대비해 수목 관수와 피해목 제거와 녹지대 잔디 생육환경 개선도 진행한다.

광양시는 무엇보다 '보는 모든 곳에 꽃을'이라는 주제 아래 꽃잔디와 장미동산, 스마트가든 관리를 전문적으로 추진한다.

2015년부터 가로수, 띠녹지, 중앙분리대 녹지대 등에 심은 500만 본의 꽃잔디를 더 풍성하게 관리하고, 광양읍 서천변, 중마동 중동근린공원, 마동유원지 등 6곳에 심은 6만 여주의 장미도 더 세심하게 가꾼다.

스마트가든과 미세먼지 차단숲의 유지관리를 위한 도시숲 정원관리단도 운영한다.

도시숲 정원관리단은 비영리법인 등 사회단체에 민간위탁하는 사업으로, 정원전문가 양성교육을 이수한 시민정원사를 포함해 5명 내외로 구성된다. 도시숲 자원관리단은 이달 중 선발해 3월부터 약 8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민간위탁 업체를 통한 정원관리단도 운영한다. 지역 내 흩어진 가로수와 가로화단, 중앙분리대 수목을 철저히 관리해 시민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고 계절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심권에 생육상태가 불량하거나 고사한 가로수를 바꿔 심고, 가로수의 수형관리와 가로수 병해충 방제, 비료 주기, 관수작업, 월동준비는 시기 적절하게 추진한다.

그동안 진행했던 나무은행 운영사업도 이어서 추진한다.

나무은행은 기증받은 수목이나 도로 조성 및 산지 개발 등으로 사라질 위기에 있는 수목 중 조경적 가치가 있는 나무를 공공사업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고가의 수목 구입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먼나무, 홍가시, 무궁화 등 138주의 수목을 도시숲과 가로수에 재활용해서 약 4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김재복 광양시 녹지과장은 "생활권 내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성한 숲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양질의 녹지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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