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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신속하고 효율적인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무등일보 입력 2021.01.24. 17:41 수정 2021.01.24. 18:19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피해가 극심하다는 것은 알려진 바다. 사람간 코로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당국의 집합금지 명령이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면서다. 이로 인해 벼랑끝에 내몰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반발도 적지 않았던 터다.

광주시가 지역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무담보·무이자·무보증료를 골자로 한 '3무(無) 특례보증 융자'를 특별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3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한 3무 융자 지원에 이은 또 다른 지원책이어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만8천349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다. 5천71억원에 대한 1년분 이자와 보증료 155억원이었다. 하반기에도 2천5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500억원에 대한 연이자와 보증료 17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지역의 모든 소상공인 중 1~2차 융자지원을 받지 못한 신규 대상자들이 해당된다. 사업체당 최대 2천만원 한도로 자금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시중은행으로부터 담보 없이 융자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특별융자 지원금은 광주·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에서 공급한다. 대출금리(연 2.7%)와 보증수수료(0.7%), 상환 기간 및 연장 조건 등 부담을 최대한 낮추고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한 소상공인 임차료 융자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집합금지 행정조치 내용을 준수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최대 1천만원까지 대출해주며 광주시가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게 골자다. 광주시는 그동안 10여차례에 걸쳐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의 경영 안정 대책 등을 펼쳐왔다.

광주시가 타 지자체에 앞서 지역의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여러 지원책을 마련·시행하고 있음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들이 처한 어려움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용섭 시장이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들에 대한 지원이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 차원에서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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