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 인해 2년만에 정상을 노리는 광주 동성고의 도전이 미뤄졌다.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결승전에서 광주 동성고와 장충고가 승부를 가리던 중 폭우가 내려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서스펜디드는 경기가 중단됐을 때 추후에 중지 이후의 이닝을 진행하는 룰이다. 때문에 경기 취소가 아닌 중단 전 상황부터 승부를 이어간다.
광주 동성고와 장충고와의 승부는 11일 오후 1시에 재개될 예정이다.
재개된 결승전에서 광주 동성고는 힘든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2회초에 중단 됐지만 이미 2-6으로 점수 차가 벌어져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광주 동성고는 결승전에 등판한 박대명 등이 출전을 못하게 된 반면에, 장충고는 준결승에 등판한 막강한 투수진이 나서게 됐다.
김재덕 동성고 감독은 "결승전이라 선수들이 많이 긴장했다. 불리한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부패방지교육 실시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이며, 광주시 비서실 비서관인 이성호 강사를 초빙했으며 사무처 임직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실제 사례들을 적용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등 각종 반부패 관련 법령 등을 다뤘다.전갑수 체육회장은 "체육회의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분위기를 형성해 체육인들이 투명한 업무태도를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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