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로축구 광주FC가 내부 감사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서포터즈들이 부정·비리 당사자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FC지지자연합회 '빛고을'은 21일 사무국장 A씨와 선수육성팀장 B씨의 전면 사퇴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광주지검에 제출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지난 8월 사무국의 불법운영수당 의혹이 터진 후 혐의자가 검찰에 기소된 상황이다. 현재 광주FC에 가장 필요한 것은 혁신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 혁신을 위해 가장 먼저 퇴진해야할 혐의자들이 아직까지 구단으로 정상출근을 하고 있다. 오히려 그들로 인해 혁신에 힘쓰는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최만희 대표이사가 수많은 폭로성 기사들로 인해 취임 2주 만에 사퇴를 고려하고 있는 지경"이라며 "해당 피고인들의 혐의에 대한 엄벌이 신속하게 이뤄져 시민구단 광주FC가 하루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srb.co.kr
-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부패방지교육 실시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이며, 광주시 비서실 비서관인 이성호 강사를 초빙했으며 사무처 임직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실제 사례들을 적용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등 각종 반부패 관련 법령 등을 다뤘다.전갑수 체육회장은 "체육회의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분위기를 형성해 체육인들이 투명한 업무태도를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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