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31일 새벽에 문이 열린 차량 안에 든 물건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8)군 등 10대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19일 오전 2시께 광주 북구 한 이면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의 문이 잠겨 있지 않자 문을 열고 현금을 가져가는 등 최근까지 북구 일대 차량 3대에서 18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가출 후 숙박업소와 PC방을 전전하던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려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과거에도 동종범행을 했던 적이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 "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4명 상대로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신축아파트 분양권을 소유한 것처럼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50대가 구속의 갈림길에 놓였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사기와 사문서위조 혐의로 A(5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분양권 구매자 4명을 상대로 총 4억3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조사결과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분양권 구매자들에게 서구 쌍촌동의 한 신축아파트 34평형 분양권을 갖고 있다고 속였다.또 아파트가 준공되면 무조건 '피(프리미엄)'가 붙는다며 구매를 유도했다.그는 분양권 매매 과정에서 아파트분양권 매매 계약서 대신 계약금을 지불했다는 가짜 입금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 구매자들에게 건넸다.경찰은 A씨의 범행을 도운 공범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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