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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청정' 전남도, 해외입국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7.17. 15:39 수정 2020.07.17. 15:39
8일만에 1명 추가 확진…누적환자 33명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8일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남에서 해외입국자 한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8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순천의료원으로 이송·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전남 코로나19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어났다.

이 환자는 입국 직후 해외입국자 KTX 전용칸을 이용해 순천역에 도착해 곧바로 임시 검사시설로 이동했다. 이후 다음날 오후 1시께 검체를 채취했고 16일 오후 11시30분께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이라크에서 근무하던 50대 남성으로 지난 2018년 7월부터 2년간 플랜트 설치공사 현장에서 근무했다. 해외 근무를 마치고 입국하던 중 전수검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으며 광명역에서 순천역까지 기차로 동승한 접촉자 9명 중 8명은 음성이고 1명은 검사 중이다.

전남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8일만으로 현재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3명이다. 이 중 17명이 해외 입국자다.

최근 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확진자가 176명까지 늘어나고 있지만 인접한 전남은 코로나19 지역감염이 거의 없어 '청정 전남'을 유지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지사는 "전남에서 해외 입국자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반드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는 20일부터 방역강화 대상국가를 기존 4개국(파키스탄·방글라데시·카자흐스탄·키르기즈공화국)에서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을 추가한 6개국으로 확대한다.

해당 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은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항공기 부정기편은 일시 중지하고 정기편은 좌석 점유율 60% 이하로 운항하게 된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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