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에 차량 진입하던 농민단체 간부, 공무원 2명 치어
입력 2020.10.07. 16:18 수정 2020.10.07. 16:19
제지 하려다 충돌…경상 입어

광주 서부경찰서

농민수당 도입 촉구를 위한 궐기대회에 앞서 농민단체 간부가 광주시청 광장에 차량진입을 하려다 이를 제지하는 공무원 2명을 치었다.
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5분께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지역 농민단체 간부 A(57)씨가 차량을 몰고 광주시청 광장 진입을 시도했다.
이를 제지하려던 공무원 2명이 차량에 부딪혀 경상을 입었다.
이후 주변에 있던 경찰들의 제지로 A씨는 광장 진입을 포기하고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궐기대회는 기자회견과 농민대회가 예정돼 있었다. 농민단체 회원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경찰과 사전 협의를 통해 대형트랙터 2대를 청사 앞 광장에 반입하기로 했다.
경찰은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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