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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빚 때문에 금은방 턴 경찰 검찰로

입력 2021.01.11. 17:20 수정 2021.01.11. 17:21
특수절도 혐의 송치
금은방 턴 광주 경찰 간부 영상 캡처 화면

도박 빚을 갚으려 금은방 절도 행각을 벌인 광주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송치됐다.

11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광주 서부경찰소 소속 파출소 A경위(47)를 특수절도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달 18일 새벽 4시께 남구 월산동 한 금은방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1분여만에 금반지·진주목걸이 등 2천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다. 범행 직후 교묘하게 번호판을 가린 차량을 이용해 영광, 장성 등 한적한 시골마을로 이동해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지만 범행 20여일 만인 지난 6일 지역 한 병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 경위는 범행 이후에도 파출소에 정상 출근해 순찰 등 업무를 수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경위는 1억9천만원 상당의 개인 채무를 갚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 경위의 인터넷 도박 정황을 확인했으며, 광주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관련 수사를 추가로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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