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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해제전 검사서 잇단 확진...광주 2월들어 77명

입력 2021.02.07. 08:24 수정 2021.02.07. 10:43
사진=뉴시스 

종교(교육)시설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서 경로 불명의 확진자를 감염고리로 한 'n차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광주에선 나흘 째 확진자 수가 두 자릿 수를 기록했다.

광주시 방역당국의 설명 등을 종합하면 6일 확진자 10명(광주 1884~1893번) 나왔다. 이들 모두 지역 감염 사례다.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무더기로 확진됐다. 광주 1884·1885·1886·1889번 등 4명은 지난달 31일 확진된 A(광주 1786번)씨 관련으로 파악됐다. 광주 1884번은 서구의 한 교회 목사로 알려졌다. 1885·1886·1889번은 그의 가족들이다. A씨는 1884번이 목사로 있는 교회 교인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A씨 확진 이후 교인 20여명을 전수조사 했다. 이들 일가족은 A씨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됐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1803·1848번을 포함하면 A씨 관련은 모두 6명으로 늘었다. A씨 감염 경로는 조사중이다.

광주 1887번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광주 1532번 접촉자다. 격리 전 해제 검사에서 확진됐다.

광주 1888·1890번은 북구 성인오락실 'n차 감염' 사례다. 앞서 확진된 광주 1646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성인오락실 관련은 54명이 됐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종교 교육시설 2곳에서도 추가됐다.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산구 TCS국제학교와 북구 TCS 국제학교 관련해 각각 2(광주 1891·1892번) 명, 1명(1893)씩 나왔다. 이들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잇따라 확진됐다.

한편 광주시는 광산구 우산동에 있는 한 개신교회가 교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 예배 본 사실을 확인하고,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광주에선 이처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난 1일 24명, 2일 6명, 3일 12명, 4일 14명, 5일 12명 등 2월 들어 지역감염 확진자가 77명 나왔다.

광주지역 주요 집단감염원은 ▲ 효정요양병원 166명(8명 사망) ▲ 광주TCS 국제학교 126명 ▲ 안디옥 교회 125명 ▲ 북구 성인오락실 54명 ▲ 에이스TCS 국제학교 48명 등이다.

유지호기자 hwaon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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