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택배함에 안심을 더했다
입력 2020.06.08. 15:42 수정 2020.06.08. 15:47
광주 북구가 주민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수령할 수 있도록 방범 기능을 갖춘 무인 택배함을 운영한다.
8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문흥동 청소년수련관과 각화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된 '안심택배보관함'이 용봉동 용흥어린이공원에 추가 설치됐다.
안심무인택배보관함은 1인가구나 맞벌이 가구 등 바쁜 생활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는데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같은 방범기능이 추가돼 주민들이 365일 안전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택배함에 설치된 CCTV와 비상벨은 골목길 범죄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험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사이렌과 서치라이트가 작동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112상황실과도 연결돼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택배보관함 이용은 택배기사가 물품 수령인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물품을 보관하면 관제센터를 통해 수령인에게 비밀번호가 발송된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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