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 어느 동에 편입되나

입력 2021.02.25. 11:25 한경국 기자
건축 공사 현장 사진. 뉴시스

준공 예정인 중흥동 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가 어느 동에 편입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 초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는 부지가 중흥 2동과 중흥 3동에 걸쳐 있어 동 경계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입주자들이 전입신고 등 나중에 겪을 불편 해소를 위해 북구가 조정에 나섰지만,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신의 동에 편입하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골머리다.

만일 이대로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는다면 전입신고 때 중흥2동과 중흥3동을 오가야 하는 번거로운 상황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통합의견도 나왔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각 행정복지센터만 아니라 동장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자생단체들도 통합에 대해 의견이 엇갈렸다.

북구는 통합동 설치에 따른 명칭, 위치, 사유 등에 대한 지역 의견 수렴 내용 등이 담긴 '행정동의 통합에 따른 실태조사서'를 받으면 이를 토대로 주민 공청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중흥동 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는 1천556세대 규모이고, 부지면적은 13만2천㎡에 달한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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