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공지능 데이터산업 인력 양성

입력 2020.05.13. 16:51 김대우 기자
㈜에이모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광주시가 인공지능 시장의 밑거름인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데이터산업 인력을 양성한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에이모와 함께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데이터 전처리 교육을 실시한다.

데이터 전처리 업무는 그 중요성에 비해 누구나 접근이 쉽고 간단한 교육만으로도 진입할 수 있는 분야다.

교육은 6월부터 8월 중 광주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총 8시간만 이수하면 수료가 가능하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교육평가 결과를 토대로 ㈜에이모와 계약 후 비대면 일자리(재택근무)에 투입 될 수 있다.

㈜에이모는 2016년 3월 경기도 성남에 설립된 데이터 가공기업이다. 인공지능 모델링에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전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에이모, ㈜네온테크, ㈜NBP, 광주과학기술원과 함께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지난 7일 '자율주행드론 비행영상 AI데이터'를 주제로 공모제안서를 제출해 이달말 발표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데이터 전처리 교육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바뀌는 현시대에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 "많은 광주시민이 참여해 광주가 세계의 인공지능 기술개발 사업을 주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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