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0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입력 2020.10.12. 11:20 김대우 기자
15일부터 12만가구 대상

광주시가 국가기본 통계조사이자 각종 주요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2020 인구주택총조사(인구센서스)'를 오는 15일부터 실시한다.

통계청에서 주관해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지난 1925년부터 5년마다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았다.

조사는 광주시 전체 59만 가구의 20%인 12가구를 표본가구로 해 실시한다.

조사기간은 15일부터 11월18일까지다. 15일부터 31일까지는 인터넷 및 모바일조사를 진행하고 미참여 가구의 경우 11월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면접조사를 벌인다.

특히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방식을 기존 PC 뿐 아니라 모바일까지 확대했다. 응답 대상인 표본 가구는 사전 발송된 안내문의 QR코드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사에 응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는 전화로 응답할 수 있도록 콜센터 기능도 확충했다.

코로나19 사전 예방을 위해 통계조사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조사원과 응답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사를 하게 된다. 방문조사 기간에도 응답자가 희망하면 언제든지 비대면 조사가 가능하다.

광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인구, 가구, 주택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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