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無 특례보증'으로 운영자금 마련했어요"

입력 2021.02.22. 14:45 박석호 기자
광주신용보증재단 김상우 과장에
지역 소상공인, ‘감사 편지’ 보내
광주신용보증재단 김상우 과장.

운영자금 대출이 여의치 않아 막막했던 지역소상공인에게 무담보·무이자·무보증료의 '3無(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준 광주신용보증재단(이하 광주신보) 김상우 과장의 훈훈한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 서구에서 의류점을 운영하는 A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체가 어려워지자 모 정책금융기관에 소상공인 운영자금을 신청했으나 대출을 받지 못했다.

답답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광주신보를 찾은 A씨는 김상우 과장과의 상담을 통해 광주시로부터 1년간의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3무' 특례보증을 소개받아 운영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3무' 특례보증을 통해 저렴하게 운영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된 A씨는 최근 광주신보에 감사편지를 보냈다.

A씨는 이 편지에서 "자신과 같은 소상공인의 절박함을 이해해 주고 신용등급 및 대출 관계 등 여건에 적합한 3무 특례보증을 신속히 받게 해 준 김상우 과장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광주신보 변정섭 이사장은 "이번 미담 사례는 광주시와 광주신보가 지원하는 3무 특례보증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특례보증이 꾸준히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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