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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마을공동체' 탄력 ··· 175곳에 12억 투입

입력 2021.03.01. 13:55 수정 2021.03.01. 13:55
광주형 협치마을·교육공동체 인권마을·여성가족친화마을 등

광주시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자치 실현을 위해 175개 마을공동체를 최종 선정하고 총 12억1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자치행정과의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사업(협치마을·주민자치회 준비마을)'과 '마을교육공동체(씨앗동아리 포함)', '청소년화해놀이터',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 소통방', '공유촉진사업' 등 ▲민주인권과의 '인권마을' ▲사회복지과의 '광주마을복지공동체' ▲여성가족과의 '여성가족친화마을' 등 그간 산재해 있던 사업을 통합해 공모했다.

그 결과 동구 32개, 서구 34개, 남구 37개, 북구 43개, 광산구 29개 공동체가 각각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진정한 마을자치 실현을 위한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사업으로 광주형 협치마을 10개, 주민자치회 준비마을 1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은 40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의 학습기회를 주는 씨앗동아리 사업에 11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청소년의 갈등, 학교폭력 문제 등을 마을, 학교, 학생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청소년 화해놀이터 사업에 4개 공동체, 마을 내 갈등을 주민스스로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마을소통공간 소통방 운영사업에 50개, 물품, 공간, 재능 등 다양한 영역의 공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유촉진사업에 11개 공동체를 선정했다.

또 마을에서부터 주민스스로 인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인권마을만들기 사업에 20개, 마을의 복지수요 파악과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마을복지공동체사업 17개, 여성역량 강화 및 활동촉진을 위한 여성가족친화마을 사업에 11개 마을공동체가 각각 선정됐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마을공동체가 각 분야별로 발굴한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사업, 시 역점사업인 기후변화 대응사업 등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자치구,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세터, 자치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회계교육, 사업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환 광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로 공동체 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변화된 상황에 맞춰 새로운 방식으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간다면 더욱 내실 있는 마을 공동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에서 추진한 '2020년 마을공동체 자원조사' 결과 현재 활동하고 있는 마을공동체는 837개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에서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15개 사례가 선정되는 등 광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은 양적·질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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