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시행되는 광주 10개 지구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할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광주시의 '21년 표준지 공시지가(안)'가 11.39% 올랐다. 전국 평균인 10.37%보다 1%p정도 높았다.
시·도별로는 세번째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세종 12.38%, 서울 11.41%, 광주 11.39%, 부산 11.08%, 대구 10.92% 순으로 이어진다.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지 10곳 중 토지 보상가가 20~40%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지로 선정된 땅값이 올라가면서 여기에 들어설 아파트의 분양가도 상승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 공급을 앞두고 있는 특례사업지 관련 아파트에게 경관과 건축 등 심의를 거쳐 분양가 상승폭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는 봉산(제일건설)·신용(산이건설)·마륵(호반베르디움)·일곡(이지건설)·운암산(우미건설)·중앙공원2지구(호반건설)·수랑공원(오렌지이앤씨)·송암공원(고운건설)·중외공원(한국토지신탁)·중앙공원1지구(한양건설) 등 10곳 공원에 대해 민간공원 특례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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