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지구 선호도 1위… 진월·봉선·금호·일곡·용봉·문흥지구도 선호 높아
광주 시민 10명 중 6명이 올해 집 값에 대해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트 사랑방부동산(srbhome.co.kr)은 광주 시민 34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9%가 올해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예측한 시민 중 61%는 ‘소폭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나머지 39%는 ‘2011년 수준으로 2천만~4천만 원가량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합세’나 ‘소폭 하락’은 각각 17%의 응답자가 선택해 뒤를 이었다.
반면 ‘거품이 빠지고 대폭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7%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광주 시민들은 언제 집을 사야 한다고 생각할까.
이 질문에는 46%의 응답자가 ‘2016년 이후’를 꼽았고 33%가 ‘최대한 빨리’를 선택해 의견이 갈렸다.
가장 많은 시민이 선택한 ‘2016년 이후’는 올해부터 2만여 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만큼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어 ‘2015년 하반기’가 14%, ‘2015년 상반기’ 7%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광주 시민이 아파트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교통·편의시설(49%)’이었다. 다른 조건으로는 ‘학군(17%)’, ‘친환경적인 입지 여건(11%)’과 ‘가격(11%)’이 각각 뒤를 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동네로는 ‘광산구 수완지구’를 꼽은 시민이 가장 많았다.
수완지구는 전체 응답자의 27%가 살고 싶은 동네라고 답했고, 2위는 ‘남구 진월·봉선지구(20%)’였다. 그 외 ‘서구 금호지구(12%)’, ‘북구 일곡·용봉·문흥지구(10%)’, ‘서구 상무지구(10%)’ 등이 10% 안팎의 응답률을 보였다.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아파트 지정,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 올해 굵직굵직한 일들이 예정된 가운데 광주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만한 이슈가 무엇일까.
이에 대해 30%의 응답자가 올해 부동산시장은 ‘전반적인 경기’에 가장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광주 하계U대회(28%)’,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아파트 지정(18%)’·‘정부 정책(18%)’ 순으로 나타났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은 3%만이 선택하는 등 부동산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 전남농협, 신안 임자농협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농협전남본부는 2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신안군 임자농협에서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돕기 위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농협전남본부 제공 농협전남본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신안군 임자농협에서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돕기 위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전남농협은 농협농기계이동정비단, 농기계 생산업체 전문기술자 등 30여명의 전문기술요원으로 봉사단을 편성했다.이들은 농가들로부터 미리 신청받은 트랙터, 경운기, 분무기, 예초기 등 영농현장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농기계에 대해 작동점검과 고장수리를 실시했다.또 농가 스스로 농기계 기본정비를 할 수 있도록 자체 정비 및 안전 관리요령에 대해 현장교육도 병행했다.박종탁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이 보유한 농기계 수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원활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농기계 수리봉사 외에도 영농편의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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