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대표이사 이덕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업계 최초로 전 차량(1천263대)에 차간거리 및 차선이탈 경보장치를 장착했다고 2일 밝혔다.
차간거리 경보장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앞 차와의 거리가 좁혀질 경우, 램프를 깜빡이고 시트를 진동시켜 위험을 알리는 장치이다. 차선이탈 경보장치는 졸음 운전 및 실수로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거나, 상대 차가 차선을 이탈해 자신의 차량에 다가올 경우 같은 방식으로 이를 알리는 장치다.
금호고속은 올해 4월에 업계최초로 경보장치를 전 차량에 장착 후 버스를 운행 하기 시작했다.
운행 후 승무사원들을 모니터링 한 결과, 운전 중 심리적 안정 효과, 야간 졸음 운전 예방 등의 이유로 경보장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경보장치 장착 후 전년대비 추돌사고 건수가 크게 감소돼 안전사고 예방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승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고속은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객을 모시자는 고객행복경영을 모토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2002년부터 예방정비 시스템을 전산화해 엔진과 전기 장치 등 주요 부품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2013년부터 매년 사내 '안전 운행 경진대회'를 열며 승무 사원들의 안전 운행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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